어릴때부터 동물의 왕은 사자라고 배웁니다. 그 말을 듣고 자란 어린아이들은 은연중에 사자가 육지동물중에서 가장 사납고 싸움을 잘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곰, 호랑이, 코뿔소 같은 무시무시한 동물들도 많이 있는데요 과연 진짜 사자가 동물의 왕이 맞을까요?

 

 

많은 동물들과의 일일이 비교를 해보기는 어렵겠지만 육지에 사는 동물중에 가장 강한것은 코끼리라고 합니다. 그 덩치와 힘을 이길수 있는 동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비슷한 체급의 호랑이와 사자의 싸움의 경우에는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고대 로마시대부터 호랑이와 사자의 싸움은 많은 관심거리였습니다. 기록상으로는 호랑이가 우세하다고 했는데요 좀 더 체계적으로 비교를 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 동물학이 발달하면서 연구하게 됩니다. 미국의 한 동물학자가 두 개체의 턱힘을 비교한 결과 호랑이 10 : 사자 7 정도의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누가 더 우세하다고 할수는 없는데요 또한 펀치력의 경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두마리의 싸움 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마 신체적인 구조차이라던지 둘의 산야 습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이 드는 내용입니다.

 

 

사자의 경우 상대와 싸울때 몸 전체를 날리는 반면 호랑이는 앞발을 들고 비교적 안정적인 자세에서 공격을 합니다. 때문에 전투중 중심을 잃는 사자가 더 불리하다고 합니다.뿐만 아니라 많은 결과를 토대로 동물원이나 사파리존 같은곳에서도 일부러 비교적 체급이 작고 약한 호랑이를 넣음으로서 어느정도 세력의 균형을 유지시킨다고 할 정도로 두 개체간의 싸움은 결과가 정해져있다고 합니다.

 

 

 

 

 

 

 

 

 

 

 

이로서 우리가 알고있던 동물의 왕은 사자가 아니라 코끼리 혹은 호랑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옳은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개체마다 체급이나 신체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꼭 100%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표본을 바탕으로 했을경우 80% 이상은 그 결과가 일치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호랑이 사자 싸움의 결과를 알아보았는데요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분들도 있으실테고 아마 대부분이 어느정도 반대로 알고 계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혹 사자의 강인함 때문에 좋아하셨던 분들은 조금 실망스러운 결과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시무시한 맹수임에는 변함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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