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방학 시즌이 되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교를 안가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합니다. 방학동안 놀기 위해서나 여행을 가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다가올 학기를 위해 미리 벌어두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마다 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세상에는 수많은 알바가 종류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고 많이 하는 것을 뽑아보자면 아마 편의점이나 카페, pc방 같은 것들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소위 극한 알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택배 상하차
우리가 아는 택배기사들처럼 이집 저집을 다니면서 물건을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물류센터 라는 곳에 가서 하는 알바입니다. 주로 저녁6시 ~ 다음날 아침까지 일을 하게 되는데요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위 사진처럼 전국 각지에서 모이고 곳곳으로 보내질 택배들을 대형트럭에서 내리거나 올리거나 하는 일입니다. 내리는 경우는 하차 올리는 경우는 상차라고 하겠습니다. 각자 배달시키는 물건이 다른만큼 가벼운 물건부터 쌀이나 생수같은 물건까지 그 무게와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힘든 것 또한 랜덤이지만 대체적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2. 고기불판닦기
이게 왜 극한 알바라는 칭호까지 붙는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습니다. 아마 그런 분들은 고깃집에서 직접 아르바이트생을 구해서 하는 주방에서의 설거지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각 고깃집들에서 사용한 불판을 모아서 전문적으로 세척을 하는 업체에 맡기는데 바로 그곳에서의 일을 말합니다. 수십개의 불판이 무겁기도 하지만 기름때와 음식 찌꺼기 각종 악취 등의 조건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몸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힘든 작업 입니다.
3. 노가다
흔히들 말하는 노가다 입니다. 어원을 살펴보자면 정해진 틀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을 할 수있는 단어인데요 대체적으로 인력사무소를 통해서 각종 잡다한 일을 다 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각종 공사장 인부 일부터 시작해서 논이나 밭에서의 구인 혹은 건물 청소 등 대체적으로 몸을 사용해서 하는 일들을 주로 합니다. 일당으로 받아가는 경우가 많고 페이가 어느정도 쎈 편이라 젊은 남성들이 단기간에 돈을 모으기 위해서 많이들 합니다. 하지만 일거리가 매일 있지는 않다는 점과 비가 오는날에는 못하는 등의 단점도 존재하고 무엇보다 위험한 환경에서 하기 때문에 몸이 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극한알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누구는 앉아서 하는 일이 더 힘드신 분도 계실테고 혹은 힘을 많이 써야되는 일괴로우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일이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몸이 편한 직업을 많이들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몸도 편하고 돈도 많이 받는 일이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몸이 조금 고되더라도 많은 페이를 받는 일을 하느냐 아니면 조금 적은 돈을 받더라도 몸이 편한 일을 하느냐 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젊은 남성분들이시라면 한번쯤은 이 극한 알바에도 도전을 해보시면 훗날 다른 일을 할 때에 마음가짐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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